조용해요
바람이 부는게 아니에요

착각하고 있는거에요

도와줘

도와줘요 제발

만지지마요, 사하라 씨
그를 잡아줘요

못해!

더군다나 이런 다리에서는

떨어졌어..

누가 날좀 도와줘

살려줘

하느님, 죄송해요.

제 잘못된 생각을 바꿀테니
그러니 제 무릎이 떨지않게 해주세요

진정해요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쉬팔

안돼 만지지마!

하지마!

비켜

씨발

보스

이건 역겨워.

카이지, 도와줘

아저씨

멍청이!

남자가 되어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우린 우리 자신이 알아서 해야해

해내는 단 하나의 방법은
우리 스스로 해내는거야.

난 해낼꺼야

가자구요

아저씨, 가요!

카이지군, 카이지군.

난 더이상 갈수 없을것같애.

떨어지는걸 상상하면..
그걸 내 머리속에서 지울수 없어.

무릎이 자꾸 떨려

살고싶지않아요?

고마웠어.

그동안 고맙다고 생각해왔어.

아저씨, 조용히 해요

천천히, 해낼수 있어요.

좋아요. 잘하고있어요

할수 있어요

아저씨 할수 있어요

카이지군.

카이지군..

자네에게 이걸 맏기네.

만약 이게 충분하지않다면

이걸 교환해서
그녀에게 전해주게..

참혹함 말고는 본적이 없는 내 딸에게 말일세..

내 딸은 아직 빚에 허덕이며 살고있어.

그건 모두 내 잘못일세.

'신-토미시타' 역 옆에 살고있네.

무슨 말씀하세요?

할수 있잖아요

직접 갖다 주란말입니다

나도 알아

세상엔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지

이런 순간에 겁쟁이가 되거나,
일어나서 해내는 사람이거나.

난 약한 유형에 속해.

할수 없어.

여기 서있는것 조차 주체할수 없을정도니까.

하지만 넌 달라

닥쳐요!
같이 가자니까요

제발

건너가면
신토미타 역에 가줘

'팔러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빠찡코 도박장에 가서

거기 일하는 '아스다' 라는 여자를 찾아

그애 이름은 '히로미 이시다'야.

제발 이 돈을 전해줘.

이제 가, 서둘러

난 걱정하지말고, 그냥 가

넌 이겨야돼.

That's what life is about.

난 실패했어.

난 패배했어.

그리고 의미없고, 가치없는 삶을 살았어.

넌 그런 나처럼 살지 마라.

Win.

넌 이겨야돼, 카이지군.

서둘러 가!

의미없는 삶을 산게 아니에요

아저씬 틀렸어요

의미없는 삶이 아니었다구요

의미없는 삶 같은건 없어요!

떨어졌군

한마디도 안하고

저런 소심한, 겁쟁이 인간..

날...

공포감에서 해방시켜주기위해

아무말도 안하고 떨어진거야.

난 반드시 해낼테다

어찌됐든

목표가 보여.

거의 다 왔어.

거의 다 왔어...

카이지, 거기 있나?

여기있어, 사하라

난 괜찮아.

난 바로 여기있어.

카이지

난 이제 깨닳았어.

내가 살아있다는걸.

난 바로 지금 살아있어.

그래

지금까지의 우리 삶은
쓰레기 같았을지 몰라.

하지만 우린 살아있어.

우린 살아있다구, 젠장

우린 이길거야

우리 이기고, 새로 시작하는거야

새로 시작한다라..

새 시작이 될거야!

맞아

그리고 지금

우린 현실을 위해 삶을 살아가고있어.

사하라

사하라..

해냈어!

해냈다구

우리 해냈어.

사하라

이건 우리의 돌파구가 될거야.

이제 가자

저 문 뒤에는 우리의 미래가 있어.

기다려봐

먼가가 있어.

먼가 기분이 좋지않아

무슨 말하는거야?

안돼

서로 다른 공기 압력에 의한 돌풍

사하라

감동적인 연극이었어.

정말 독특했어.

믿을 수 없을만큼 독특했어.

이 다리를 건넌 첫번째 사람이군

이건 단지 쇼일 뿐이었습니다, 토네가와씨.

자네에게 A클래스의 시민권을 주지.

내 왕국에서 말이다.

감사합니다

그런 쓸데없는 말 하지마.

쇼 였다고?

냄새나는 쇼 말이야?

당신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냥 죽었는지 알아?

빚을 다 갚지!

그리고 다른말 하지말고

내게 2천만엔을 줘

아니야.

너의 1천만엔 상금에서

자네가 빚진 9246800엔을 제외하면 753200엔이 남지.

750,000엔이라고?

좋아. 그거라도 좋아.

난 자유를 얻었잖아

하지만 상품권이 하나 더 있어..

얼간이

죽은 자의 상품권은 무효다.

빵꾸똥꾸야

니들 다 짠거지?

내가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돼? 엉?

토네가와, 넌 정말 빵꾸똥꾸야

카이지, 그만해
적어도 자유는 얻었잖아.

그래, 당신도 한패지? 어?

이 돈은 내것이 아니야.

그 남자의 딸에게 전해주기로 했단 말이야.

Unlike rich sleazebags like you,

그는 그 대신에 다른사람을 생각했어.

마지막 순간에 말이야.

그는 당신보다 나은사람이야

당신이 그랬던것보다.

그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보여줬어.

그의 의지, 힘!

가치없는 삶이 아니었어.

그는 패배자가 아니었어.

그는 이긴거야.

이겼다고! 싀팔

이놈을 끌어내

재밌군.

매우 재밌어.

가난한자는 왕이 되려는 희망에
돈을 탐하지.

그러나 왕의 자리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탈출구가 없는 악순환이 될테지

왕의 자리를 위협하는 단 하나의 것은

돈에 대한 유혹을 뿌리친 자다.

충격적인 쌈질과 같이.

자네가 플레이할 게임은
사회같이 우주의 축소판이네.

"E 카드"라는

E-card?

여기네, 앉게

E카드는 두손에 총 10장의 카드를 갖고

각각의 플레이어는 5장의 카드를 받는다.

왕족은 4명의 시민과 1명의 황제를 갖는다.

노예는 4명의 시민과 1명의 노예를 갖는다.

게임은 간단하다.

첫째, 노예가 카드를 집고, 내려놓으면

다음, 왕족이 카드를 내려놓지.

그리고 카드를 보여줘.

시민에게 시민은 비기는걸세

시민은 물론 노예를 이길수 있지.

왕족은 시민을 이겨.

E카드라는 말의 유래는

왕이란 단어에서 생긴거야.

노예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

노예는 죽지는 않을정도로 억압을 받지.
아직도 노예는 잃을게 없지.

그러니, 노예가 왕을 이기는걸세.

한가지 주의할점은.

과거에 어떤 겁장이가 게임을 포기하고

아무 카드나 생각 없이 냈지.

그런 행위는 이 게임에서 불법이야.

카드를 내기전에 반드시 눈으로 확인해야돼.

알았어요

총 3라운드를 할거다.

비율로 따지면

노예가 이기면 빚의 10분에 1을 갖는다.

10 to 1?

The slave side faces steep odds
against the emperor side.

그래서 만약 자네가 노예를 해서 이긴다면
빚의 10분에 1을 번거네.

노예가 이기면 10분에 1이라..

세판일세.

만약 내가 다 이긴다면
2천만엔을 갖는거야.

자네는 이기지 못할거야.

왜 내가 이걸 자네같은..

카이지 입니다.

왜내가 자네같은 초보자에게 핸디캡을 주지않겠나?

자네는 왕족과 노예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네.

저는..

노예를 선택하겠습니다.

뭐라구?

세판을 다 해서 10분에 1을 번다면

만약 자네가 진다면?

만약 자네가 파산하면
다시 지하세계로 돌아가야 하네.

알아요.

그럼 시작하지.

노예에게 10분에 1이란 확실한 유혹이다.

하지만 정말 불리하다.

먼저 내야하는 부담감.

왕족은 노예 쪽의 표정을 읽을 수가 있다.

그리고 노예가 이길 가능성은 5분의 1이다.

진행해, 카이지.
카드를 선택하게.

좋아, 뒤집어.

시작은 비겼군.

다음 카드

좋아

또 비겼군.

계속해서, 골라봐.

왕족 카드를 내라.

노예로 죽여버릴꺼야.

나에게 왕을 내놔라.

제발 제발

"나와라, 왕!"

자네는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군.

I can't help but hear it.

"왕족 카드를 내라"

어떻게 알았지?

자네 카드는 노예야.

그러니

노예가 된다는건 정말 가련하지.

Barely put up a fight.

사실, 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어.

그럴리가!

니가 노예를 내려놓을때

몸을 예전보다 더 앞으로 숙이더군

그래, 남은 5만엔을 걸텐가?

아니면 1만엔이라도?

정말 사소한일로 저러고있네,
지루한 경기였어.

더 큰 손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첫판은 져줄 필요가 있었어.

그의 손가락이나 심장을 걸게 하기 위해서!

게임안에서는 삶 아니면 죽음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거기 자네. 몇살인가?

저 말입니까?

39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난 자네에게 39만엔을 대출해주지.

담보물은 자네일세.
130년동안 지하에서의 노동.

기대하는걸 반대로.

I'll go for it right away.

그가 보고있는게 뭐지?

아까부터 날 보고있지 않아.

하지만 왜?

내 표정을 읽어야하지 않나?

Not his own cards, either.

낮은거?

어서

카드를 어서 내려놔

고르는 시간은 충분히 준것같군.

그렇게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면..

니가 고른걸 알아내기 힘들지.

힘들지만, 난 이걸 내겠네

이거

미안하네 친구.

노예가..

시민을...

잡아먹었다.

연속 2판 패배

넌 끝났어.

카이지

다시 지하세계로 돌아가라

걸어가.

뭔가 잘못됐어

게임이 조작된건가? 하지만 어떻게?

카드는 이상이 없어보였어.

내 뒤에 카메라 따윈 없었고.

그 방에 내 카드를 훔쳐본 사람이 있었나?

정말 기뻐.

니가 다리를 건넜을때
난 너를 과소평가 했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내가 옳았지.

넌 쓰레기가 맞아.

넌 저 아래 사람들과 다르지않아

이 상표의 옷 잘 어울린다.

널 패배자로 낙인시켜주는 영원한 상표.

잠깐

날 훔쳐본게 누군지 알겠어.

내 카드를 본 사람은...

그건

나였어.

그건 나였어.

그리고 게임을 하는동안
그는 보고있었어..

맞아. 그의 시계.

하지만 잠깐, 그 시계

5014번 방에서
그는 다른 시계를 차고있었어.

왜 시계를 바꾼거지?

그럴순없어..

들어봐

탈출하려는 생각조차 하지마라.

니들의 모든 행동은

24시간동안 모니터 된다.

상표에 있는 마이크로칩에 의해서 말이다.

비열한놈

이런 비열한놈

사기꾼 비열한자식

뭐하는거야?

그들은 내 남은 삶을 걸게 만들었어.

그리고 속임수를 쓴거야. 슈발

또 울고있군.

니가 무슨 감정인지 잘 알아. 하지만

근데 내가 우는게 무슨 상관이라고?
난 끝났어.

난 죽는 날까지 지하에 있게 될거야.

난 끝났어.

아니야, 잠깐만.

가야할 시간이다.

일어나.

잠깐만, 화장실에 가도 될까요

좋아

숙녀분

거기 계신가요?

원하는게 뭐야?
니가 나갈 방법은 없어.

39살..

이름이?

무슨 말이야?

실례지만

돈을 좀 빌려주시겠어요?

What did you just ask?

이길수 있어요.

난 이길수 있다는걸 알아요.

난 그들의 계략을 엎어버릴수 있어요.

무슨 계략인데?

당신은 그의 조수이고.

근데 모른다구요?

난 그의 조수가 아니야.

우린 동료야.

이봐요. 이건 지상에서 온 목소리에요.

지금 이곳에 당신이 서있다는건
내가 이길거라는 징조란 말입니다.

이시다, 사하라의 죽음에 대해 복수하고

토네가와를 무너트리기위해서.

이봐..

난 해내야만해요.

당신이 준 이 기회를 놓칠수 없어요

네?

연장전인가?

그 자가 세번째 판을 벌리길 원하는군.
계획된것대로.

저 자가 방법을 알아 낸건가?

하지만 돈이 없잖아.

돈을 가져왔어요

5천만엔.

그럼 당신도 이제 노예가 되는거군.

제가 가진 펀드를 자유재량에 의해 대출해준것일 뿐입니다.

당신은 그런거 갖고있지 않아.

당신들은 모두 회사원에 불과해.

잼있군.

그렇게 자네 인생도 도마위에 올려놓을텐가?

네

토네가와, 이 자와 한판더 붙게.

고마워요. 회사원.

I sure do look like an idiot.

그게 내가 항상 패배했던 이유야.

씨팔 바보자식

멈춰

미쳤어?

슈발 맞아. 난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는

어떻게 악마를 죽이겠어?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을때만

난 승리를 찾을수 있어.

Don't get carried away, fool.

대단하군.

"니가 가진 하나의 삶을 소중히해라"
그들이 말했지.

부모님, 선생님들, TV 해설자들.

가수들도 그렇게 말하고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말해.

그게 문제야.

삶은 더욱 무모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어.

삶을 너무 애지중지하면
고여있는 채로 자라게 되고, 썩지.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 과하게 자신을 보호해.

그들은 기회를 놓친걸 후회하고.

퇴행과 부패의 결말을 맺게 되지.

맞는 말이야.

In the end, games are about thrill.

It's the thrilling duel
that makes victory sweet.

지금 조차도 난 내 몸에 오싹함을 느낄수 있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아나?

아닌가?

You little punk.

내가 정말 혼란스럽지? 그치?

당신같이 반 죽은 돈만 긁어모으는 좀비가 아니라.

난 살아있어.

살아있기 때문에 난 고통을 느끼고
공포감, 슬픔을 느껴.

난 다른사람과 함께 싸웠고,
그들이 죽는걸 봤어.

그리고 복수하기로 결심했지.

gets me fired up like this.

알겠나? 난 살아있어, 슈발

This is what being alive is!

그만하지?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게 생겼어.

흥미로운 계획이군.
승락하지.

넌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거야.

하지만 난 할수 없어요.

너 이거 아니?

만약 내가 너에게 돈을 빌려준다면
난 이 회사의 우두머리에게 반항하는 꼴이야.

그래요 그런 사기꾼들은 등져버려요

전에 이렇게 말했잖아요

"삶을 바꿔라"

전 말할수 있어요

당신이 대출 사기꾼이라는거 아라요
하지만 당신은 달라요

내가 착한 사람일거라는 생각 버려.

그래요

아니면 아닐지 몰라요

하지만 싸워봅시다.

우리 같이 그들을 물리쳐요

당신의 삶도 바꿀수 있어요

만약 니가 진다면
나도 지하에 갇혀 일하게 될거야.

물론, 전 지지 않을겁니다.
믿어주십시오.

왜 내가 널 믿어야하지?

저를 믿어주세요

When in doubt, hope.

Following hope feels right,

우리가 지옥으로 가라앉을 지라도

약속해요

만약 우리가 아래로 내려가게 될지라도

매달 월급날이 되면

난 당신에게 시원한 맥주를 사줄께요

당신이 늙고 죽을 때까지.

그러니 제발

'엔도'야.

내 이름

잘먹을께

맥주

내가 무슨 생각 한거지?

패배는 130년동안의 노동을 의미해.
다른 말로는 죽음이지.

그리고 난 무너질테지.

그가 피를 흘리고있기 때문에
이건 쓸모가 없어.

지금까지는 속임수를 써서 이겼어.

지금이 진짜 싸움이지.

만약 왕족으로서 진다면
나에겐 치욕이 되겠지.

왕족은 아주 많이 유리해.

그러니 조급할 필요 없어

시민으로 시작해서
저 자가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거다.

아니야. 지금이 왕족을 내야할때야.

처음에 왕을 내는건 깜짝 공격이 될테지.

아니 잠깐만.

만약 저 자가 그걸 기대하고 있다면?

Any day, now.

Dragging your feet...

저 늙은 분이 지루해 하잖아.

난 이 싹수 없는놈을 죽여버릴꺼야.

그는 죽은 고기라고 생각하자.

아니야. 진정해.

그는 이걸 유도하고있는지 몰라.

예상했던대로 토네가와는 시민을 냈다.

시작은 비겼군.

시작부터 왕을 내는건 힘들었겠지.

니가 내 생각을 알고있을지라도.

알아. 그게 어렵다는거.

But here I come.

윽..

이 자만심에 가득찬 쓰레기야.

너 같은 쓰레기들은 이 공포감을
감당할 수 있어.

왜냐면 넌 잃을게 없기 때문에

하지만 난 쓰레기가 아니야.

난 내가 이뤄낸 삶이 있잖아?

저기 모서리..

핏자국 아닌가?

지우는걸 잊어버렸을까?

생각해보자.

뭘 의미하지?

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지만이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두번째 게임을 할동안 그는
두장의 카드를 테이블위에 남겨두었고

시민과 노예다.

그건 바로 이걸 의미하지

피가 묻어있는 두장의 카드는
시민과 노예다.

그럼 이 카드는

2분의1 확률로 노예다.

제발, 노예.

제발 제발

제발

젠장

But the next card with
a bloodstain is the slave.

시민으로 죽이자,
그럼 이길수 있을거야.

피가 없군.

그건...

시민이란 뜻.

왕을 내면 이길거야.

Wait, don't get ahead of yourself.

이 핏자국은 아무런 의미가 아닐지도 몰라.

마지막 카드가 얼룩졌을지라도

아마 다른 카드를 깨끗하게 닦았을거야.

노예 카드는 얼룩지지 않았을거야.

만약 이카드가 노예라면

내가 왕카드를 내면

지겠지.

젠장. 시민 이잖아?

3번째 비겼군.

카드 두장이 남았군.

이제 이겨라, 카이지.

저깄다! 핏자국.

노예군.

승리는 나의것

시민을 내면..

난 노예를 죽일것이다.

멈췄어.

잠깐

저 자가 눈치 못챘을까?

저런 작은 얼룩은 보기 쉬웠을텐데.

하지만 저 자는 피를 뿌려댔고
스스로 닦아냈어.

그는 알아야해.

이 게임은 저 자에겐 삶과 죽음에 관련이 된거야.

저 자가 저런 얼룩을 남겨둘 이유가 없잖아.

Not even garbage would make that mistake.

Now that I think of it...

맞아

저 자는 노예 카드를 시민 카드로 바꿨어.

그러니 피가 뿌려졌던 테이블 위의 카드는

모두 시민이야!

저 자는 배안에서도 저런 속임수를 썼지

나도 끼워줘

넌

날 속이려는거야

이 불량한놈은 날 죽일 계획인거야.

저 자는 내가 가드를 내리길 기대하고있는거야.

매우 기다리고있지..

뱀.. 그는 뱀이야

유혹하는 뱀.. 날 잡아먹기위해

그는 정상적으로 행동하고있어.

하지만 그는 비열한 뱀이야.
이기기 위해 아무짓도 안할 놈이지.

실수가 아니라.
저 카드의 핏자국은 고의적이야.

그건 바로 저 카드가

시민이라는거지.

뭔가를 정했군.

엉큼하긴. 엉큼해.

왜 그가 이런 일을 벌였는지 알겠어.
저 자는 대단한 아이야.

하지만

That look...

그가 알아냈어.

It all makes sense.

불행히도

나보다 한수

아래야.

안돼

카이지가 지게생겼어.

죽어라!

거의 될뻔했어. 카이지.

하지만 너의 수법은 드러났어.

Couldn't quite poison me.

토네가와

내가 뱀 처럼 보이는가?

슈발 맞아. 넌 뱀이야.

알아.

그게 니가 뱀인 이유지.

이런 침묵의 정신적인 게임은
거울과 같아.

난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 노렸했어.

넌 니 관점에서 결론을 내렸겠지.

그래서 난 뱀의 눈으로 봤어.

너도 뱀이야.

You're a sore loser.

넌 이해못해

너에게 정말 고마워.

내가

뱀이 되게 해줘서

해냈어.

하지만 어떻게?

노예네, 왜지?

피를 뿌리기 전에 바꾸지 않았었나?

유감이지만 아니야.

내가 했던것은

시민을 다시 가져온거였어.

시민 카드를 위에 올려놓고
그냥 다시 가져왔을 뿐이야.

그게 전부야.

다시 말해서

난 바꾸는 척 했을 뿐이야

바꾸지 않았다고?

말도 안돼!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왜? 왜?

왜 카드를 바꾸지 않은거지?

간단해.

왜냐면 난 신념이 있어서야.

신념?

니가 영리하다는건 사실이야.

내가 만났던 사람들중에 가장 영리해.

넌 예리하게 생각하지.

너 같은 사람은 이 피를 눈치 못챘을 리 없지.

당연히 넌 눈치 챘을거야.

그리고 게임할때 의심했겠지.

핏자국을 유심히 살펴봤어.

그건 계획이라고 상상하면서 말야

그리고 내 계획을 꿰뚫어 봤지.

당연히 그래야했어.
넌 영리하니까.

그게 니가 의심해야 했던 이유야.

그리고 기억했겠지.

내가 배안에서 카드를 바꿨다는 사실을.

그리고 여기서 내가 그 수법을 썼을거라고.

그리고 비웃었겠지.

"바보같은 저 놈은"

너 자신은 완벽하게 속은거야.

그리고 왜 안바꿨냐고?

결국에는 너의 상대는

너와는 비교되는 그냥 쓰레기일 뿐이니까

쓰레기!

흡족해 했겠지.

왜냐면 넌 우월하니까.

그 어떤 쓰레기도 니앞에서 이겨본적이 없을테니까

그래서 난 너의 오만을 이용했던거야.

그리고 이 불쌍한 노예가 널 이겼다.

이겼어.

내가 널, 슈발.

5천만엔, 내가 널 이겼어.

너...

빌어먹을

내가 이겼어!

내 돈 내놔!

너의 돈은 어찌됐건 모두 내것이다.

내 돈 돌려줘

You're nothing but a second-rate
minion who fails when it counts!

넌 나에게 굴욕감을 줬어

이 제국에서 너의 시민권을 철회한다.

그리고 평생 지하에서 노동하기를 명령한다.
끌고가!

내버려둬

혼자 간다.

해냈어

이겼어

이겼다고

시발 좋아.

너무 좋아. 끝내주는걸

하나 더 주세요

원하는거 뭐든 먹어.
내가 낼께.

하지만 사업적인 얘기부터 하자구.

여기.

1억엔이에요.

여기 또 1억엔

그리고 내가 빌렸던 5천만엔에

서비스를 더해서 1억엔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주 들게

토스트 하나 더요

카이지

카이지..

이거 정말 강력한데?

손님

손님?

엔도는 어디있죠?

당신 친구는 이미 떠났답니다

내돈 어딨어?

- 돈이요?
- 2억엔.

2억엔요?

말도 안돼.

엔도 씨

뭐요, 정말이었던가요?
삶의 패배자, 하지만

날 놀리는거야?

카이지 에게...

집으로 돌아가게 된걸
다시 축하한다.

난 니가 이길수 있을거라고 말한걸 알아.

다시 가져간다.

넌 확실히 이겼어.

하지만 넌 두가지를 잊고있었어.

첫번째

5천만 대출의 이자에 대해서지.

복리 이자는 10분당 30%로 정해졌었어.

그리고 5천만엔은 68분간 빌려졌었지.

그래서

난 197774090엔을 이자로 가져간다.

둘째, 자동차 피해비용.

수리비가 세금을 포함해 147만엔이다.

435910엔을 남겨두고 간다.

내 2억엔

내가 너와 함께 지냈던 날들

매우 재미있었어.
모험을 겪는것처럼.

당황스럽다는거 알아

하지만 그건 나도 똑같아.

그런 너의 열정은

아마 너무 자주 오지않을거야.

난 니가 다시 이길수 있을거라고 확신해

그리고 언젠가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거라고 확신해.

당신 정말 무서운 사람이군요, 보스.

누가 날 좋은 사람이라고 했던가?

사랑하는 카이지 에게...

"링코 엔도"가..

빌어먹을

엔도씨!!!!!!!!!!!!!!!!!

"빠찡코 오아시스"에서..

실례합니다. 지나갈께요

야스다 씨.

누가 이걸 당신께 전해주래요.

여기, 전해드렸습니다.

'코지 이시다'

'테이아이'를 선택하세요.
미래는 당신것이니까요.

'타츠야 후지와라'

'유키 아마미'

'타로 야마모토'

'켄 미츠이시'

'케이치 마츠야마 (특별 출연)'

'케이 사토'

'스즈키 마츠오'

'테루유키 카가와'

원작 노부유키 후쿠모토의 "카이지" (코단샤 영 잡지 출판)

대본 Mika Omori

음악 Yugo Kanno

테마곡 "It's all too much"
by YUl (Sony Music Records)

제작사 AX-ON lnc.

기획 제작 NTV

감독 '토야 사토'